부천아트센터 견학
- 2024년 4월 17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5일 전


콘서트홀


대공연장은 좌석수가 1,445석인 슈박스(shoebox)와 빈야드(vineyard) 형태를 결합한 콘서트홀이다. 객석은 무대를 중심으로 입체적으로 배치되는 구조를 가지며, 이러한 구성은 무대와 관객 간의 거리를 단축하고 직접음 전달을 강화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한다. 즉, 공간 형태 자체가 음향 성능 확보를 위한 핵심 요소로 기능하도록 설계된 구조라고 볼 수 있다.


공간 상부에는 음향 캐노피 및 반사판 구조가 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캐노피는 높이를 조절하여 커플드 볼륨(coupled volume)을 형성하여 잔향시간의 길이를 조정하는데 사용된다. 또한 음향반사판도 개별적인 높이 조정이 가능하게 설계되어 다양한 규모의 연주자들에게 각기 필요한 음향환경을 조성하는데 사용된다.



음향 배너와 커튼은 또 다른 종류의 잔향가변 장치로, 전개시 흡음면적이 증가하여 잔향시간이 감소하게 된다.
소공연장


블랙박스 공연장은 객석수 304석으로 수납식 객석을 구비한 공간으로, 공연 형태에 따라 무대와 객석 구성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진다.



특히 이 공간에서 주목할 요소는 무빙월(moving wall) 시스템이다. 무빙월은 양면에 서로 다른 음향적 성능을 갖는 마감이 적용된 구조로, 한쪽 면은 흡음, 다른 한쪽 면은 반사 성능을 갖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벽체는 필요에 따라 배치와 방향을 변경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공간 내 음의 반사와 흡음 비율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