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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21

목적 공연장에서 다양한 공연장르에 적합한 건축음향 환경을 조성하는 

은 어려운 과제 중에 하나이다. 건축음향적으로 잔향시간의 지표 하나만 보더
라도 뮤지컬, 대중음악 콘서트 등 확성음향 장치(SR system)를 사용하는 공연

장르는 약 1.0~1.4초 내외를 목표로 하며 클래식 콘서트는 1.5초 이상의 잔향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음향설계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클래식 콘서트도 

뮤직부터 심포니 오케스트라까지 수용하려면 잔향시간이 1.8초 이상 

어야 한다.

물론 전용 콘서트홀은 더 긴 잔향시간을 지향한다. 그만큼 잔향시간 조건 하나에서도 공연장르에 따른 목표 음향환경 조건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다목적 공연장이 그 어느 공연장르에서도 만족스럽지 못할 수 있다는 “무목적 공연장"이 되기 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요구조건을 수용하기 위해 건축음향에서 수동적 가변시스템으로 체적가변, 흡음면적 가변 등의 방법을 쓰지만 건축적으로 수용해야하는 비용 증가에 비해 가변 잔향시간 폭은 크지 않아  실시간 음향가변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는 공연장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그 중 한가지인 constellation 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음향가변시스템은 간편하게 패드에 세팅된 버튼만으로도 실시간 1.0초 이상 잔향시간 가변시킬 수 있다.

개념적 원리로는 무대의 소리를 집음해서 객석의 다수의 스피커 시스템으로 자연스럽게 재생시켜주는 것이다. 또한 무대 연주자 모니터링을 위해 무대영역에도 다수의 스피커, 앰프, 마이크 시스템을 설치해 보이지 않는 경계면의 역할로서 소리를 재생시켜 보다 무대음향반사판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악기간 모니터링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 등이 있다.

 

다수의 스피커, 앰프, 마이크가 설치되다보니 시스템의 성능은 다양한 방면에 활용될 수 있고 공연 연출자의 편리성 등이 부가될 수 있지만 초기 투자비용이 높아진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고려를 해야한다. 지속적인 시스템 교육을 통해 폭넓게 활용하고자 하는 운영자의 의지와도 상응할 때 가장 폭넓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음향가변 시스템에 대해서 궁금하던 부분들을 질의하면서 향후 음향의 기술발전이 어떻게 나아갈지 기대가 되는 시간이었다.

잔향가변장치 constellation 설명회

(발표자: 인강오디오 박일환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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