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국제 방송 · 미디어· 음향· 조명 전시회 ‘KOBA 2022’ 가 6월 29일 ~ 7월 1일까지 진행되었다. 6월 29일에 퍼붓는 비와 차량정체를 뚫고 방문했던 KOBA의 분위기를 남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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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음향부분의 주요 트랜드는 ‘이머시브 시스템(Immersive System)’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이머시브 시스템을 구축한 청감실을 운영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경험을 유도하고 있었다.

 

‘이머시브( Immersive)’의 사전적 의미로는 에워싸는 듯함을 의미하며, 유사 단어는 실감음향, 입체음향, 3D 사운드, 공간 음향, 스페이셜 오디오(Spatial Audio)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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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살펴보면 일반적인 스테레오타입의 음향구현은 소리의 방향성이 무대 프로세니움에 설치된 스피커 (LR 혹은 LCR-Left, Center, Right-의 메인스피커 배치)의 제한적 위치에서 전달된다면, 이머시브타입의 음향구현은 스테레오타입의 스피커 배치 이외에 천장과 벽에 다수의 스피커를 설치해서 다양한 위치에서 소리가 자연스럽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여 공연음향의 효과(몰입감, 현장감 등)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다.